국내 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1.4%가 신입사원을 작년과 비슷하게 뽑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작년보다 신규 채용 규모가 줄 것이라는 인사담당자는 32.9%였다. 채용 규모가 늘어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15.7%에 불과했다.
인사담당자 2명 가운데 1명꼴(51.4%)로 올해 경영상황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더 나빠진다는 응답은 32.9%였다.
기업에 필요한 인력으로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경력 1∼3년차를 원하는 인사담당자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35.6%), 중견기업(32.9%), 대기업(12.0%), 외국계 기업(8.3%), 공기업·공공기관(6.0%) 등이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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