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완료, 5.2패치 적용…바뀐 내용보니? '대박'

롤점검 완료, 5.2패치 적용…바뀐 내용보니? '대박'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롤점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이 예정됐던 시간보다 일찍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29일 롤의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오전 8시56분부로 롤점검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패치로 암살자 챔피언들의 핵심 아이템이었던 죽음불꽃 손아귀가 삭제됐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죽음불꽃 손아귀는 항상 밸런스를 맞추기 까다로운 아이템이었고 바람직한 마법사형 암살자를 원한다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죽음불꽃 손아귀를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삭제 이유를 밝혔습니다.

죽음불꽃 손아귀가 삭제되면서 이 아이템에 의존했던 아리, 애니 등과 같은 챔피언들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암살자 챔피언들의 능력치를 상향시켜 해당 챔피언들의 손해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죽음불꽃 손아귀를 잃은 아리의 능력치가 향상됐습니다.

Q스킬을 시전하면 이동 속도가 크게 빨라지며 여우불의 피해량도 커졌습니다.

매혹은 스킬의 피해 증폭 효과가 사라지지만,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가 늘어났습니다.

애니도 상향 조정됐으며 용암 방패를 시전하면 티버도 용암 방패를 얻고 이동 속도도 더욱 빨라집니다.

렉사이, 제드, 카시오페아의 능력치도 변경됐습니다.

렉사이의 여왕의 진노, 돌출 스킬 피해량이 줄었고 제드의 공격속도가 느려졌습니다.

또한 카시오페아의 맹독폭발, 쌍독니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밖에도 모든 2단계 정글 아이템 가격이 100골드씩 올랐습니다.

대신 3단계 정글 아이템의 마법 부여 가격은 모두 100골드씩 내려갔습니다.

변경 사항과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정글 아이템이 스노우볼링(경기에서 이득을 조금씩 불려나가는 것)을 가속시키고 있다. 초반 인베이드에서 킬을 한둘 올리면 첫 몬스터가 생성되기도 전에 강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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