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서울시가 심야택시 5000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4월부터 매일 심야시간대 (자정~새벽 2시)에 개인 심야택시 5000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전했다.
서울시는 5만여 명에 달하는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월 운행일 20일 가운데 최소 6일 이상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시간대에 반드시 운행하도록 사업개선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택시 관련 민원 2만8056건 중 '승차 거부'(33.8%·9477건)와 '불친절'(31.2%·8760건)이 불만 사항 1, 2위를 다퉜다. 앞서 서울시는 2011년 '서울택시 개혁 종합대책' 2013년 '서울택시 서비스 혁신 종합대책'을 연달아 내놨다.
서울시는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과 관련해 심야시간 택시 잡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개인택시 기사들이 심야 운행을 기피하
이에 서울시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매일 5000여대의 개인 심야택시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어길 경우 12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운행 의무가 부과되면 심야시간 매일 5000대의 택시가 추가로 투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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