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응원 신드롬'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여서 리퍼트 대사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대사'로 거듭났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입니다.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 인터뷰 : 김종열 / 서울 마곡동
- "(리퍼트 대사가) 한국에 와서 열심히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고, 이해하고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유연 / 서울 이촌동
- "한 사람(의 행동)으로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리퍼트 대사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
리퍼트 대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 근처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피켓을 들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대부분 리퍼트 대사를 응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미 리퍼트 대사님과 함께 갑니다. 함께 갑니다."
쾌유를 기원하는 건 좋은데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리퍼트 대사를 향한 응원과 칭찬은 어느덧 '신드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