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3일) 오전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해외 건설사업 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이런 비리를 적발하고 해당 임원들을 보직에서 해임한 뒤 올해 1월 비상근으로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