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오후부터 기온 올라 '완연한 봄'…전국 낮 20도 안팎

↑ 사진=기상청

오늘(1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산발적인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경남 남해안은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고 낮부터 구름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3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북부에서 '나쁨' 수준으로, 제주권에서는 '좋음' 수준으로, 그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2.0~4.0m, 동해 남부 앞바다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 제주권은 '좋음', 이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서해상의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늦은 밤부터 일시적으로 '높음'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