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경찰서는 미군 부대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전직 군무원 55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2009년 10월부터 오산과 평택 미군부대 행정직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27명으로부터 모두 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정부의 한 미군부대 내 구급차량팀에서 일했던 강 씨는 인사 책임자에게 돈을 전달해 군무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