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만 구호대 파견 거절

네팔, 대만 구호대 파견 거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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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구호대 파견, 대만 보다 일본 구조팀 수용

네팔, 대만 구호대 파견 거절 ‘이유는?’

네팔이 대만의 구조팀 파견을 거절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린융러(林永樂)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20명의 대만 구조팀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네팔 정부가 네팔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감안해 인도, 파키스탄 등 이웃 나라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겠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 네팔 구호대 파견 / 사진= MBN

린 외교부장은 네팔의 이러한 결정이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한 정치적 결정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네팔 정부가 대만보다 더 먼 일본의 구조팀은 수용한 이유에 대해 뚜렷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현재 네팔 정부는 대만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앞서 네팔에 3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 네팔에 있는 대만인 21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