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가했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또 다시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 19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는 스즈키 노부유키가 보낸 ‘제5종 보급품’이라는 우편물이 배달됐다.
제5종 보급품은 군인을 상대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상자 안에는 일그러진 얼굴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소녀상과 함께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쓰여진 말뚝이 들어있었다.
위안부 피해자와 쉼터 측은 스즈키 노부유키에 대해 경찰 조사를 요청했다.
스즈키 노부유키는 앞서 지난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가했다. 이에 한국 검찰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스즈키를 기소
말뚝 테러 일본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뚝 테러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잊지 않겠다” “말뚝 테러 일본인, 진짜 구타 유발자네” “말뚝 테러 일본인, 이런 소식 들으면 진짜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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