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피한다는 이유로 30대 여성에게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랑구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한 과일가게 앞에서 29살 이 모 씨가 35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평소 친누나처럼 대하던 김 씨가 자신을 피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 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천장은 온통 그을려 있고 선풍기는 완전히 녹아내렸습니다.
어젯(1일)밤 11시 50분쯤 서울 중화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1살 박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건물 안으로 들어와 있고 유리창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어제(1일) 오후 4시 반쯤 8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경기 고양시 주엽동에 있는 한 전자제품 매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직원 31살 안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