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메르스 1명 확진, 환자 거주지 엘리베이터·계단·지하주차장등 소독…"신속히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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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메르스/사진=김윤식 시흥시장 페이스북 |
경기도 시흥시민 A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8일 공식 페이스북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사실과 함께 이동경로를 게재했습니다.
김윤식 시장은 "7일 밤 10시 경,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시장이 밝힌 메르스 확진자 A씨는 지난 6일 보건소를 방문해 본인의 증상 및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보건지소는 A씨의 객담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한 후 자택 격리, 다음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재검사를 통보해 객담과 혈액을 채취하여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시장은 "7일 오전 확진판정은 없었지만 A씨를 신속히 격리 입원 조치했고 격리시설로 이송 직후 거주지의 출입문, 엘리베이터, 계단, 화단주변, 지하주차장 소독을 마쳤으며 확인
이어 "시민 여러분, 저와 시흥시 공직자들은 내 가족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필요 이상으로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시흥시가 알려드리는 관내 메르스 현황과 메르스 증상 및 예방수칙 등 정확한 정보를 믿고, 차분히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