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군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5 경북 문경 군인체육대회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으는 북한의 참가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군인들의 올림픽.
2015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110개 나라,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확정 지었습니다.
특히 경북 문경 등 8개 시·군에 지어지는 경기장 공사와 각종 문화행사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경곤 / 문경 군인체육대회 추진단장
-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경주 실크로드 엑스포와 연계해서 지역 경제효과도 활성화 시키는 계기로…."
▶ 인터뷰 : 김교성 / 문경 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
- "전 인원이 문경 지역으로 이동해서 현장 위주로 경기장 시설이라든지 각종 숙박시설 이런 부분을 준비하고 차질없이 잘 준비해서 성대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북한의 참여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
▶ 인터뷰 : 김교성 / 문경 군인체육대회 사무총장
- "신청을 북한은 안 한 상태입니다. 10월 2일 날 하는데 언제 어떻게 되는지 모르거든요. 온다고 생각해서 준비는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참여가 군인체육대회 성공 열쇠로 보고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