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20주년’ ‘삼풍백화점 붕괴 ‘삼풍백화점 추모식’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20주기를 맞았다.
지난 1996년 6월29일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건너편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다. 삼풍백화점은 불과 20초 만에 지상 5층부터 지하 4층까지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부상당한 건국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삼풍백화점 붕괴는 전형적인 인재로 수익을 위해 안전을 포기하고 책임자는 대피 방송 없이 도피해 큰 인명피해를 불러왔다.
삼풍백화점 유족회 측은 20년이 지난 오늘 예정됐던 ‘삼풍백화점 참사 20주기 위령제’ 취소 소식을 전했다.
유족회 측은 “메르스가 확산돼 이번에는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위령제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김순자 삼풍 유족회 전 회장은 “경찰에 문의해보니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추모식을 자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올해 추모식은 취소한다고 유족들이 공지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매년 삼풍백화점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벌써 20년”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메르스 때문에 추모식 취소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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