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성폭행’ ‘고영욱 10일 출소’ ‘고영욱 전자발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10일 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준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준은 과거 방송된 SBS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을 밝혔다.
당시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고영욱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문자에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술 한잔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며 “나는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해 헤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고영욱은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오는 10일 출소 예정이다.
고영욱 10일 출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영욱 10일 출소하는구나” “고영욱 10일 출소, 벌써 출소하는건가” “고영욱 10일 출소, 이준 여자친구 빼앗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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