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에는 피랍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국제사회가 지원해 줄 것을 바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호소문에서 "피랍 사태가 발생한 지 20일이 됐지만 고 배형규씨와
심성민씨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하지도 못한 채 한국인 인질 21명은 여전히 생사의
기로에 있다"며 탈레반의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국의 대 테러전과 아프간 점령은 수많은 아프간 민간인들을 죽음과 고통으로 몰아넣었다"며 미국의 태도 전향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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