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사진제공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관광협중앙회는 관광업계를 위한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돼 관광현장에 조기투입돼야만 외국관광객 유치활동과 국내관광 활성화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앙회는 특히 정부가 메르스로 인한 관광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게 추경을 편성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통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국회는 빈사상태에 빠진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메르스로 인해 관광업계가 입은 손실은 평년 매출의 85% 수준에 달하며, 특히 7월과 8월 두 달은 외국관광객의 방문이 감소해 대부분의 관광업계가 힘든 상태라는 것이 중앙회 측 주장이다. 관광업계는 지난해 세월호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린데 이어 올 메르스 사태로 재앙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중앙회는 또 지난해 세월호 사태와 올 메르스 사태를 통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얼마나 큰지 보여줬다며 관광산업을 제자리로 돌려 관광산업 위기 국면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이와 함께 관광산업 육성에 정부와 국회가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관광인들이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한국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
남상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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