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필로폰을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동안 1만 7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520g을 유통시킨 혐의로 53살 남성 김 모 씨 등 21명을 구속하는 등 총 55명을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동거녀인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퀵서비스나 고속버스 터미널의 수화물센터에서 신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이곳을 통해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