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1000대가 관광 홍보매체로 변신해 15일부터 시내 전역을 누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 관광 서울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란 메시지를 한글, 영어, 중국어로 쓴 시내버스를 132개 노선에 투입해 중국 국경절(10월 1~7일)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지난 2~5일 중국 3대 도시 관광 세일즈 현장에서도 쓰였다. 버스 양면에 모두 홍
홍보문구 부착에 들어가는 비용(1억 8000만원)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부담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내버스가 지금이 서울 관광 최적기임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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