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틀째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회됐던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예고된 것보다 30분 늦은 23일 오후 3시30분 재개됐다.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언론은 한국과 미국이 긴장상태 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김정은 위원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지도자인데다, 핵무기를 보유한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외신들,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결과에 ‘촉각’ |
인민일보는 “어제 마라톤회담에 이어 오늘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주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콩 봉황망은 중국이
일본 주요 신문들도 오늘 2차 접촉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산케이신문은 “남북이 충돌을 회피하기 위해 협의했다”며 머리기사로 다뤘고, 요미우리와 닛케이 등도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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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