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 수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역을 미루는 육군 장병들이 늘어나고 있다.
육군은 24일 오전 7시까지 50명의 장병들이 전역 연기를 희망했고 현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는 신청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알렸다.
육군 15사단의 강범석(22) 병장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보면서 전역연기를 생각했다”며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21개월 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을 뒤로 하고 GOP를 떠나려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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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들 전역 연기/사진=MBN |
이와 함께 육군 7
전 병장은 “마지막으로 국가에 충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병사들 전역 연기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