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번달부터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에 우울증 예방 무료 정신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50대 베이비부머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 검진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연령대에 있는 시민은 서울에 있는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최대 3차례까지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50대가 은퇴 등으로 전환기를 맞아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시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50대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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