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오는 7일~25일까지 3주간 조사공무원,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900여명을 투입해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추석에 수요가 급증해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 둔갑이 예상되는 품목인 명태, 조기, 병어,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의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과, 가격차이가 커서 거짓표시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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