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표절 인정…“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 부족해”
[김조근 기자] 소설가 박민규의 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표절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표적을 인정했다.
6일 문학계에 다르면 박민규는 지난단 18일 발간된 월간지 ‘월간중앙’ 9월호를 통해 자신의 데뷔작이자 인기 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표절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글을 기고했다.
박민규는 기고문을 통해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가운데 야구선수의 묘사나 일부 표현에 대해 “명백한 도용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당시 지적 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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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미 슈퍼스타즈 |
앞서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는 ‘월간중앙’ 8월호를 통해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1
한편, 박민규의 데뷔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제 8회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삼미 슈퍼스타즈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