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진실] 충암고 불량 급식 실태 "식용유 재탕 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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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의 진실 충암고 급식 논란/사진=MBN |
'김주하의 진실'에서 충암고 급식 실태와 식자재 횡령 문제에 대해 파헤쳤습니다.
5일 방송된 MBN 뉴스8의 '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충암고 급식 사건 취재를 맡은 이병주 기자가 출연해 김 앵커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앵커는 과거 충암고 교감의 막말 사태를 의식한듯 "'급식비 내지 않으려면 먹지 말라'고 해서 맛있는 음식이었나 했더니 반대였나 보다"며 충암고 급식 실태에 관해 이병주 기자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이병주 기자는 "좋은 급식이 아니었다. 아이들은 재탕 삼탕 된 식용유로 튀긴 음식을 먹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식용유가 새까맣게 될 때까지 사용을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여 충격을 줬습니다.
'그렇게 빼돌려서 학교는 얼마나 이익을 봤냐'라는 질문에는 "식자재를 4년간 빼돌리고 또 과다하게 실제로 쓰지도 않은 식자재를 청구해서 타낸 금액이 1억 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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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