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IC를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를 올 연말 착공한다. 개통은 2020년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최대 심도 80m인 소형차 전용도로로 설계됐으며 왕복 4차로·총 연장 10.33km인 병렬터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완공으로 기존 서부간선도로에서 3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하도로 완공 후 기존 서부간선도로 상부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전망이다.
[최희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