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고소영 광고 논란 있던 그 곳 '대부업 이미지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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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트러스트/사진=J트러스트 홈페이지 |
KBO 구단 중 하나인 '서울 히어로즈(現 넥센 히어로즈·이하 히어로즈)'와 네이밍파트너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일본계 금융기업 'J트러스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트러스트는 지난 9월 고소영이 광고를 계약했다 논란 속에 계약해지를 했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당시 고소영은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가 대부업체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전형적인 '꼼수' 이미지 광고의 모델이 됐다는 오명을 입고 광고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이유는 바로 J트러스트가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 등 주로 대부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금융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소영 측은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 하여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됐습니다"라며 해당 회사가 대부업과 관련돼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사실을 사과하며 논란은 일단락 된 바 있습니다.
한편, 23일 히어로즈와 J트러스트 간의 네이밍파트너 계약 체결과 관련한 보도가 나간 직후 KBO는 "우리담배에서 넥센타이어로 팀 명이 바뀔 때는 주주가 교체되는 것이 아니어서 특별히 승인 조치 같은 것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
또한 히어로즈의 팬들은 '계약을 체결하면 팬을 탈퇴하겠다' '절대 반대' '사채 히어로즈다' '부탁드린다' 등의 반응을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며 계약체결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