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모집병 평가요소 일부 개선…변화된 점 살펴보니 '오호!'
↑ 병무청/사진=병무청보도자료캡처 |
병무청이 모집병 평가요소 일부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병무청이 2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군·해병대·공군은 일반분야와 기술분야로 나누어 선발했지만 앞으로는 기술분야로 통합하고 성적반영도 폐지해 자격·면허·전공 등 특기별 전문성 위주로 선발하게 되며, 이 기준은 12월 접수자부터 적용됩니다.
병무청은 매월 선발했던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병, 연고지복무병은 분기단위로 선발하며 육군만 적용했던 맞춤특기병 제도를 해·공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기술행정병 특기 중 자격·면허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했던 야전공병, 견인포, 자주포 등 4개 특기는 모집선발을 폐지했으며, 육군기술병 전형요소에서 신체등위 점수를 없애고 고교 출석률로 대체했습니다.
모집병 지원 시 합격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합격가능 예측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12월 접수자부터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본인의 자격·면허 및 전공학과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할 분야의 현재 자기점수와 이전 합격점수
불합격자의 경우 본인이 취득한 세부 배점 내역별 점수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격·면허·전공 위주로 평가요소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군 생활이 직장 및 학업에 연장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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