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 공개...근대현사 집필자 공개 감행할까?
[차석근 기자]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자 가운데 신형식, 최몽룡 명예교수 등 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린 근현대사 등의 대표집필자를 공개할지는 미지수다.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제작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가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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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 공개...근대현사 집필자 공개 감행할까? |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국편은 이달 말까지 교과서에 어떤 내용을 어떻게 다룰지 확정하고, 집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집필자 가운데 고대사 전문가인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고고학 전문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2명의 명단은 공개됐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기존 교과서가 여러 가지가 아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한 내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갈등이 첨예한 근현대사
하지만 근현대사 등은 집필자는 물론 대표집필자도 당장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역사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정부.
이달말 내놓을 집필 기준과 집필진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정교과서 집필진
차석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