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등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와 중국 최대 공항관리그룹인 수도공항그룹이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중국 수도공항그룹과 10~11일 부산에서 정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공항그룹은 베이징국제공항, 텐진국제공항 등 중국 43개 공항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기 사장과 한쯔량 수도공항그룹 부사장, 쟝시공항 그룹 대표, 내몽골 그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한중
공사는 영화산업 등 부산의 관광 인프라스트럭처를 소개해 수도권·제주에 편중된 중국인 관광을 부산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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