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선체조사 마무리…"조타실 내부 촬영 실패" 내년에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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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사진=연합뉴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세월호 선체조사를 위한 잠수 촬영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세월호 특조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잠수사를 동원, 세월호 수중 선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조위 관계자는 23일 "애초 목표로 한 프로펠러, 선미, 선저 등 촬영에는 성공했으나 선체 내부 수중 시야가 탁해 조타실 내부 촬영은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특조위 측 잠수사들이 육안으로 조타실 내부 조타기와 계기판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조위는 수중촬영 영상과 잠수사들
한편 특조위 관계자는 "1차 수중조사 성과를 분석해 보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께 추가 수중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