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강남구청 댓글부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시장은 8일 오전 SNS를 통해 “공무원까지 동원한 민심왜곡, 소설같은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같은날 한 매체는 강남구청 공무원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박 시장 등 서울시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고 신연희 구청장을 ‘찬양’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강남구가 신설한 도시선진화담당관 산하 시민의식선진화팀 소속 공무원들이 ‘댓글부대’ 역할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신연희 구청장 취임 이후 구룡마을 재개발, 한국전력 부지 개발, 제2시민청 건립, 수서 행복주택 건설 사업 등을 두고 대립해왔다.
↑ 강남구청 댓글부대 서울시 “공무원 동원한 민심왜곡은 소설 같은 얘기” |
서울시는 이같은 ‘강남구청 댓글부대’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들의 공무원 윤
한편 강남구청 측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별다른 해명·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사자로 지목된 ‘시민의식선진화팀’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강남구청 댓글부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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