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고속도로 교통상황…7일, 8일 가장 혼잡할 것

설 연휴 귀성길 시작되자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의 경우 귀성길은 일요일인 7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1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에서 버스 전용 차로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행한다.
귀성길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평균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4시간 20분, 대전까지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강릉까지는 3시간, 목포는 4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면, 돌아오는 귀경길은 귀성길보다 20∼4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에서는 6시간 40분, 광주에서는 5시간 40분, 대전에서는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며 강릉은 4시간, 목포는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요일에 엄청 막히겠다” “설날 하루 더 있다 늦게 오는게 낫겠군” “차 막힐 생각하니 벌써 힘들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