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과 나는 어느 정도 연결돼 있을까.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회사 창립 12주년을 맞아 이날을 ‘친구의 날’로 지정하고 밀라노 대학교와 합동 연구를 통해 이용자들이 어느 정도 연결돼 있는지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페이스북은 “15억9000만명에 이르는 페이스북 이용자간 평균 분리 단계는 3.57단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3.57명만 거치면 지구촌 페이스북 이용자 누구와도 접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용자들의 연관도는 보통 2.9명에서 4.2명 사이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평균 3.17명으로 타인과 연결돼 있으며, COO인 쉐릴 샌드버그는 2.92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수치는 2011년 페이스북이 코넬대 등과 벌인 조사의 3.74명보다 더 낮았다.
소셜 네트워크가 확산됨에 따라 관계망이 더욱 촘촘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미국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6단계
페이스북은 “요약하자면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좁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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