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생각할수록 정말 어려워 진다”라는 말이 있듯 때로는 간단한 것이 해법인 경우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른의 80%는 틀리는 문제’라며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1=11, 2=22, 3=33, 4=44 … ’라며 일정한 규칙이 있는듯한 등식이 차례대로 배열되어 있다.
규칙적인 일곱번의 나열을 전제로 하며 등장한 문제는 ‘11=?’ 이다.
문제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전제를 미뤄 보아 “1111 이겠지”라고 대답했고, 간혹 “꼼수가 있을지도 모르니, 121?”라는 답을 내놓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정답은 ‘1’이었다.
가장 첫 줄에 있는 전제가 ‘1=11’의 등식이기 때문에 11은 곧 1이라는 아주 간단한 문제였던 것.
어른들은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며 갈수록 어려운 해법을 내놓지만, 아이들은 첫 줄의 숫자 11을 기억하고 대번에 정답 ‘1’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
해당 문제는 ‘80% fail this simple test’라는 제목으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해외 네티즌들 역시 나름대로의 답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였지만, 정작 답을 맞힌 어른은 20%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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