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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문화재청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기간을 지난해 ‘연 4회, 48일’에서 올해 ‘연 4회 120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급증하는 국민적 수요와 관심을 반영해 관람일수를 전년 대비 2.5배 늘렸다.
2016년 1회차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매 주 화요일 휴관인 경복궁의 경우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이후 4월, 7월, 9월 각 30일씩 4회차에 걸쳐 총 120일간 시행된다.
경복궁의 경우 올해부터는 야간 관람지역이 확대돼 기존 근정전 경회루 수정전 권역뿐 아니라 사정전 교태전 강녕전 권역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궁중문화축전’, ‘고궁 야간 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입장마감은 오후 9시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2500명. 관람권 구매는 1인당 4매로 제한된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일반관람과 같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노인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매(인터넷전
이번에도 야간 특별관람 예매에 실패했다고 해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덕수궁은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하기 때문. 오후 8시까지 입장하면 한시간 동안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디지털뉴스국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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