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쟁점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진 데 격분한 것을 패러디한 게임이 등장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DESK BUSTER’라는 이름에 게임이 게시돼 조회수 2만1600건을 넘어섰다. 이 게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책상 부수기’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은 정해진 시간 안에 Z 키를 눌러 최대한 빨리 책상을 부수도록 설계됐다. 카메라 셔터가 터지는 순간에 책상을 내리치면 더 많은 점수를 얻는다.
온라인 인디게임사인 ‘itch.io’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최초로 공개한 개발자는 개인 창작만화가로 알려졌다.
개발자는 게임 설명에서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개발” “나는 책상 파괴자” “한국인은 풍자와 해학의 민족”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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