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여관에서 30대 남성 1명과 1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윤모 씨(36)와 신모 양(17), 윤모 양(17)은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께 여관으로 함께 들어왔다.
경찰은 이들이 방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여관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결과, 여관방 안에는 연탄이 탄 흔적과 수면
윤씨 휴대전화에서는 ‘먼저 간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조사결과 숨진 30대 윤씨는 회사원이고 윤양은 고등학생, 신양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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