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한국신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는 기사인지 광고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내용을 싣거나 제목만 부분적으로 고쳐 여러차례 내보내는 등의 어뷰징 기사에 대한 자율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언론 3단체는 제60회 신문의 날인 7일 ‘신문윤리 실천요강’을 이런 내용으로 개정해 발표했다.
개정 요강은 편집자에게 독자들이 기사와 광고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편집하도록 했다. 또 부당한 목적으로 제목과 기사의 일부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같거나 비슷한 기사를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았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 실천요강은 언론인 스스로 지켜야 할 윤리규범으로, 현재 종이신문 101개사와 온라인신문 74개사가 이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한국신문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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