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지만 비싼 홍삼. 하지만 알고 먹으면 건강과 재미를 2배로 챙길 수 있다.
홍삼은 그 효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면역력 개선,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 혈액순환 개선, 황산화 작용 등 홍삼의 ‘5대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증한 바 있다.
이러한 효과는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때문인데, 사포닌은 홍삼액(홍삼농축액)을 흔들었을 때 눈으로 그 함량의 많고 적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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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파우치 흔들기 전(왼쪽)과 흔들고 난 후(오른쪽). 흔들기 전 투명파우치에 보이지 않던 글씨가 흔들고 나면 황금색 사포닌 거품으로 인해 보이기 시작한다. |
홍삼액을 흔들었을 때 사포닌 함량이 적다면 황금색을 띠는 사포닌 거품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고가의 홍삼 제품이라도 흔들었을 때 사포닌 거품이 많이 보이지
일반적으로 홍삼액의 사포닌 함량은 홍삼의 양과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다. 홍삼액 한 포를 흔들었을 때 사포닌 거품이 많이 발생하면 그만큼 원재료인 홍삼을 많이 사용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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