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양화대교 고공농성 60대 男, 누리꾼 "이기적 민폐행위 vs "사연 들어봐야"
![]() |
↑ 지난달 김모씨가 벌인 양화대교 고공농성/사진=연합뉴스 |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달 양화대교에 올랐던 60대 남성이 또다시 고공농성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모 씨는 오전 7시 10분께 양화대교 남단 방향 철탑에 올라 '세아제강 해고자를 복직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양화대교 남단방향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김씨의 추락사고를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남을 생각하지 않는 민폐행위' 라는 비판과 '얼마나 억울했으면 다시 올랐을까'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아이디 'badg****'를 사용한 누리꾼은 "저렇게 행동하면 출근하는 사람이나 학교가는 학생이 교통혼잡 때문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저러나? 억울하면 다른데서 시위해야지"라고 비판했고 'rxgp****' 아이디를 사용한 누리꾼 역시 "다른사람들이 짤리게 생겼네 면접보는 사람, 거래처 계약하러가는 사람, 압품시간 맞춰줘야하는 사람...등등"이라고 성토했습니다.
반면 그의 사연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했습니다. 아이디 'cjfr****'를 사용한 누리꾼은 "노동개혁법 통과시키면 저 사람 꼴 많이 나겠구만 남의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