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직자 중 45%가 취업에 도움된다면 군 입대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 구직자는 군 복무와 구직의 상관성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보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5일 구직자 787명을 대상으로 ‘군 경력과 취업 간의 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 구직자들은 “군 복무 경력이 취업 준비와 구직 활동에 긍정적 작용을 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45%가 ‘그렇다’는 응답을 보였다. 여성 응답자 58%는 여군 ROTC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이 넘는 여성의 67%는 “군필자들의 ‘조직 생활 경험’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응답했다.
남성 구직자들은 “군 복무 경험이 구직 활동,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53%는 ‘예’, 47%는 ‘아
해당 조사는 17~ 19일레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중 군 복무 경험자는 69%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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