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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오세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남산한옥마을 배치도 |
이들 유커들은 중국과도 친숙한 명절인 ‘단오’를 맞아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선(부채)’ 만들기, 그네뛰기 등 한국 고유의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체험행사 이외에도 여행사 지사별로 일정을 잡아 3일~5일 동안 서울 곳곳을 투어하며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게 된다.
서울시와 CTS는 1호 상품의 성공에 힘입어 공동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원순 시장과 쉐샤오깡 CTS 총재와 한·중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서울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축제·이벤트 등과 연계한 고품격 체험상품 개발·지원 ▲전세기 및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 지원 ▲기타 한·중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공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여행사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인들이 원하는 양질의 관광상품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서울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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