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무기탈취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용의자 조모(35) 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조 씨가 1년 전 사기를 당해 사업이 망한데다 10년간 사귀던 애인과도 헤어져 외부와 접촉을 기피하는 등 사회
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조 씨는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강도에 사용할 목적으로 예전부터 갖고 다니던 흉기를 지니고 강화도에서 배회하던 중 군인들이 순찰하는 것을 보고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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