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바람을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거는 시민들의 바람은 하나같이 경제 살리기에 모아졌습니다.
인터뷰 : 이혁 / 서울시 마포구
-"경제가 너무 어려워서 경제 살리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보고 그만큼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가 주류를 이뤘다는 반증이죠."
하지만 경제 살리기가 단지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 돼서는 안되며, 이제는 소외계층도 함께 배려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홍성화 / 대전시 대덕구
-"소외된 계층 특히 복지문제에 신경 써줬으면 합니다. 사회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그에 맞는 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서민들의 각박한 생활고부터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김복렬 / 택시기사
-"80~90%가 어렵다고 하죠. 물가는 올라가고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서민은 갈수록 힘들죠. 어떻게 이 문제를 잘 풀어가느냐죠."
방학이 막 시작된 대학생들은 일자리 해결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인터뷰 : 홍수정 / 대학생
-"지금 선배들도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경제가 살아니자 않으니까. 3학년이다 보니까 취업이 너무 힘들다는게 와닿아요. 취업문제를 특히 해결해줬으면..."
이혁준 /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민의 절반이 보낸 지지는 경제를 살려줄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서민들은 각박한 생활고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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