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에 'VR방' 오픈…"가상현실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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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방 / 사진=MBN |
서울 도심에 VR(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한국VR산업협회(회장 대행 KT 이미향 상무)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강남역 1번 출구 앞에 VR 기반 복합 문화공간 'VR 플러스 쇼 룸(PLUS Show Room)'이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공간은 한국VR산업협회 테마파크 개발운영 위원회가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로, 기존 PC방과 카페, VR 체험존을 접목해 탄생했습니다. 전용면적 220㎡에 일반 게임 PC 102대를 비롯해 오큘러스 리프트 4대, HTC 바이브 4대 등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와 VR 시뮬레이터 등을 갖췄습니다.
'VR 플러스 쇼 룸'은 VR 저변 확대를 위해 당분간 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VR 플러스 쇼 룸'의 사업화를 모색하며 다음 달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VR 플러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VR산업협회 김홍석 사무
VR PLUS 김재철 이사는 "다양한 서비스 산업과 공생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양질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