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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알바생`만 노린 비겁한 편의점 절도범

기사입력 2016-08-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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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일대 편의점을 돌면서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현재 지갑에 수표밖에 없으니 잠시 후 돈을 가져다 주겠다”고 속인 뒤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최모(50)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편의점 249곳을 돌며 돈을 내지 않고 1회 3만원씩 교통카드를 충전해 675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주로 여성 점원이 일하는 편의점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최씨는 A4용지를 수표 크기로 자른 뒤 수표인 척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보여주면서 “지갑을 밖에 두고 왔는데 지금 100만원권 수표밖에 없으니 충전하고 바로 돈을 가져다주겠다”고 속여 카드를 충전했다. 나중에 돈을 주겠다는 최씨의 말에 피해자들 대부분 속아

넘어갔다.
최씨는 이런 수법으로 충전한 교통카드 금액을 다른 편의점에서 환불했다. 이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신고를 받고 편의점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최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경기도의 한 경륜장에서 그를 검거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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