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광주, 경기·충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에 큰 눈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익신 기자
질문 1) 전라도 지역에 눈이 많이 오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전라도 일부 지역과 광주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충청도와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오늘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큰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영하 6도 등 전국이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이 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낮에도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로 춥겠습니다.
어제는 중부 지방에 7년 만에 처음으로 12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현재 황사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때아닌 황사는 오늘 오전부터 차차 약해질 전망입니다.
질문2> 서울 경기 지역에는 어제 많은 눈이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는데, 예보가 빗나간 건가요?
그렇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아침부터 경기와 서울, 인천, 강원과 충남 일부지방에 대설특보가내려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하
기상청 예보가 또 틀린 셈입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주말 계획을 취소한 사람들이 잇따라 불만을 제기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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