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정부가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90억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47개 정부부처의 ‘최근 5년간 징계자 성과급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를 받았던 8377명의 42.8%
정직이나 강등의 중징계를 받은 공무원에게 성과급을 준 사례도 있다.
정직 처분을 받았던 공무원 1339명 가운데 62명(4.6%), 강등 257명 중 7명(2.7%)이 성과급을 받았으며 지급 금액은 1억4900만원에 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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