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장기화 조짐…전체 열차 운행률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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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홍순만 사장/사진=코레일 제공 |
철도파업 6일째이자 파업 후 첫 일요일인 2일 오전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91.3%였지만 화물열차 운행률은 50%대로 나타났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화물열차는 평소 38대에서 20대로 줄며 운행률 52.6%를 기록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요일에는 평소에도 화물열차 운행이 평일보다 적다"며 "내일부터는 다시 화물열차 운행률이 30%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소 531대에서 485대로 줄어 91.3%를 보였습니다.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같이 100% 운행했습니다.
새마을호는 평소 13대에서 10대로 줄며 76.9%
정부와 코레일은 3일 파업 2주차 열차 운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공휴일인 3일에 주말과 마찬가지로 하루 269회 KTX를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인력 부족으로 평일 수준인 246회만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