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동안 일어난 등산사고는 3만3139건이며 10월에 13%가 발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안전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의 등산사고를 집계한 결과 전체 3만3139건 가운데 4502건(13%)이 단풍 절정기인 10월에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등산사고 원인은 실족·추락이 1만887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5374건(16%), 개인 질환 3787건(11%) 등의 순이었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17일 강원도 금강산을 시작으로 남하해 다음달 12일 전남 해남의 두륜산을 끝으로 10월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등산객도 많이 증가할 전망인 만큼 사고에 주의하라고 안전처는 당부했다.
안전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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